[날씨] 소설 추위 엄습...오늘 더 춥다, 서울 -4℃ / YTN

2018-11-22 11

영하권 소설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
오늘은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영하권 소설 추위가 엄습한 서울 도심 거리 풍경은 이미 겨울입니다.

출근길에는 두꺼운 겨울 점퍼와 목도리, 장갑과 귀마개까지 등장했습니다.

도로에 고인 물은 낙엽을 가둔 채 꽁꽁 얼어붙었고, 공원에 심어진 꽃과 풀 위에는 하얀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.

설악산 기온이 영하 12.5도까지 곤두박질했고, 철원 영하 6.4도, 파주 영하 6.1도, 봉화 영하 2.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
서울 기온도 영하 1.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.

북서쪽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된 것이 원입니다.

[이정윤 / 서울시 동대문구 : 날씨 상당히 추워진 것 같아요. 원래 목도리 안 매고 다녔는데, 영하라고 해서 목도리도 매고 왔어요.]

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
철원 아침 기온 -9도까지 떨어지고, 파주 -8도, 서울 -4도, 대구 -3도, 전주 -1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.

특히 중부 지방은 찬 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 머물 전망입니다.

추위 속에 밤사이에는 서해안에,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비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
때 이른 추위는 일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고, 다음 주에는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
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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